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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낚시, 등산

[광진] 광진구의 명산 용마산 아차산 등산 길에 오르다.

[광진] 광진구의 명산 용마산 아차산 등산 길에 오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올 무렵의 오랜만에 등산을 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등산도 참 잘다녔는데요. 요즘은 등산 한번가기도 참 힘들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올라가는내내 힘들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하며 현실부정하며 올랐습니다. ㅎㅎ

자 그럼 용마산, 아차산 등산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오른 길은 용마폭포공원쪽으로 해서 용마산을 타고 아차산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용마폭포공원에 있는 비닐하우스 삼겹살집을 가보고싶었으나 이른시간이기도 하고 배도 안고프고해서 패스!

 

산을 오르기전에 아래에는 저 멀리 폭포가 보이고 클라이밍 경기장도 있습니다.

옆길로해서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공터도 나오고 조금만 더가면 산을 본격적으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 타임!!!

 

중곡동과 장안동, 멀리 성수도 보이네요.

우아~~ 조금 올라왔을뿐인데 경치가 좋네요.

 

조금 더 올라오면 산아래 도시가 보이며 사진찍기에 좋은 코스도 나옵니다.

이곳에서 사진찍으면 잘나오더라고요.

 

 

용마산 폭포

용마산 폭포가 멀리 보이기에 동영상으로 남겨 봅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보니... 사실 이날 너무 더웠습니다.

그런데 물도 500ml 한병!

이것으로 둘이서 먹자니 머리에도 못 뿌리겠더라고요.

저 폭포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보이는 것과 달리 엄청 멈니다.

 

올라가다보니 머리가 어질어질....

 

이때 때마침!! 구세주의 등장입니다.

누군가 우리와 같은 생각이셨을까요?? 종이컵으로 남기고간 흔적이 보입니다.

저 흐르는 물에 땀도 씻어내고 머리를 식혀봅니다.

 

잠시 흐르는 물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물소리가 좋아요~~^^

 

기분이 좋아졌으니 뒷모습으로 좋음을 표현!!

 

또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낮은 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르막이 계속 나옵니다.

언제까지 올라가야 하지??

 

할때쯤??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많은분들이 자리를 잡고 쉬고 계시기에 우리도 착석!!

힘든 몸을 이제 조금 쉬어 봅니다.

앉아있는 곳 앞에 민달팽이도 보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요~~ 동영상으로도 감상해보세요.

천천히 꼬물꼬물 내려가는게 귀엽더라고요.

 

용마봉에 올랐습니다.

해발 348m 인데 왜이렇게 높게 느껴졌던 것 일까요??

이것은 단순 저의 체력이 저질이었던 것일까요??

예전 13~4시간을 등산할때도 안힘들었는데... 그간 등산의 부재였던 탓일까요??

무튼 오르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제는 아차산 쪽으로해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는길에 운동하는 곳이 있는데 코로나 여파로 체육시설들이 문을 닫아서 그런지 다 여기와서 운동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용마산은 여러지역의 경치들을 구경할 수 있는 명산이었습니다!!

 

걷고 또 걷다보니 내리막길에 들어서서 부터는 계곡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도 맑고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점점 내려갈수록 계곡에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을 감상하며 내려갑니다.

 

그러다 발 담구기 좋은곳이 있어서 잠시 휴식~~

 

등산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몸도 담구고 싶었지만 참아봅니다.

물이 엄청 차갑더라고요.

 

내려가는 길의 경치와 계곡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꼭 놀러와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즐거운 등산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등산을 조금 더 열심히해서 체력을 키워야겠습니다.

여기가 끝인 줄 알았지만 아차산역까지는 또 한참이 남았습니다. ㅎㅎ

 

 

다 내려왔다!!!!

 

우리는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자 아차산역에 있는 짬뽕지존에 왔습니다.

이 곳을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더라고요.

 

중국집은 역시 짜장면과 짬뽕이지요~!!!

두가지를 시켰습니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등산을하여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흡입했습니다.

밥은 무료입니다. 좋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다먹고 아차산골목에 들러 신토불이 떡볶이와 시장통닭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신토불이 건너편에 포장만 하는곳으로 또하나가 생겼더군요?

싱기방기~~

이곳 시장통닭은 제가 참 좋아라 하는곳인데 주인이 바뀌졌나봐요.

예전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현실을 부정하며 다음에 한번 또 가봤지만 역시 그 사장님은 안계셨고..

맛은 변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쉽... 아쉽....

 

이상 용마산, 아차산 등산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시간 등산을 하는게 아니시라면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도전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__)